[꽃밭에서]의 원조 디바 정훈희와 '성룡돌' JJCC가 만났습니다.
[현장음: 심바]
네 오늘은 저희 JJCC와 정훈희 선배님과 같이 콜라보레이션 노래 [꽃밭에서]를 녹음하는 날입니다
정훈희가 전폭 지원에 나선 JJCC는 성룡이 제작한 K팝 프로젝트 그룹으로, 지난 3월 홍대에서 데뷔 1주년 맞아 게릴라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았습니다.
[현장음: JJCC]
하나 둘 셋!
정훈희도 성룡과의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밝혔는데요.
[인터뷰: 정훈희]
Q)성룡과 특별한 인연?
A) 옛날에 성룡 씨가 한국 노래 할 줄 아는 거 있냐?고 그러니까 '있다'고 '바람 부는데~ 바람 부는데~' 내가 이 노래를 69년도에 히트했나 그랬거든요 성룡 씨가 이 노래를 불러가지고 놀랐어요
50주년을 앞둔 대선배의 '비법전수'가 이어지고,
[인터뷰: 정훈희]
Q) [꽃밭에서] 잘 부르는 비법?
A) 내가 이 노래를 처음 불렀던 게 78년도 였어요 소녀 같은 마음으로 그냥 ‘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’ ‘꽃 잎 을 보 네’ 이게 아니라 ‘보~네’ 말하듯이 내가 나한테 말하는 거예요 ‘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꽃이여’ 이렇게 자기 자신한테 말하듯이 노래 부르면 그게 최고의 팁인 것 같아요
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녹음이 시작됩니다.
[현장음]
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꽃이여♬
[현장음: 정훈희]
야 굉장히 흥분되네!
[현장음: 이코]
와! 소름 돋았어요 진짜 대박이에요 대박
[현장음: 정훈희]
그게 내공이야! 정훈희 JJCC 파이팅!
정훈희는 JJCC와 특급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예고했는데요,
JJCC가 조관우에 이어 [꽃밭에서] 리메이크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.
Y-STAR 안지선입니다.